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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으로 돈도 벌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에코 이야기

2021.12.29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에코 롱롱 활동을 했다면 바이오 에너지를 잘 알고 있죠? 새로운 바이오 에너지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바로 소의 똥을 활용한 방법이라고 하는데, 정부 기관과 기업이 협력해 개발했어요.

그동안 가축분뇨의 90% 이상이 비료로 만들어져 토양에 살포했어요. 이런 비료를 처리할 농경지가 점점 줄어들고 비료의 살포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축분뇨의 처리가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비료로 만드는 과정에서 악취와 암모니아, 초미세먼지 유발물질 등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해 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축분뇨를 고체 연료로 이용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국내 제철소에서 연료로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연간 발생하는 소똥의 10%를 고체연료로 우선 활용하기로 계획했다고 하는데, 비료로 사용되며 발생한 온실가스를 감소시키고, 기존에 사용하던 화석연료보다 두 배의 효율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퇴비 이외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가축분뇨를 세계 최초로 환경도 보호하고, 경제적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게 고체연료로 만든 우리나라가 대단하지 않나요?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길 바란답니다^^

 

                  ▲ 쇠똥의 경제적 효과(출처:농림축산식품부)

 

참조 : 「소똥으로 돈도 벌고 온실가스도 줄인다고?」 『뉴스펭귄』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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