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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야영장이 우리나라 국립공원에서 시범운영된다고 해요.

에코 이야기

2022.1.3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기후가 ‘변화’하는 수준을 넘어 ‘위기’ 상황에 놓였다고 해요. 바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 중에 온실가스가 너무 많아져서 지구의 평균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는 ‘지구온난화’ 현상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는 ‘탄소중립’을 통해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늘려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야영장에 ‘탄소중립 야영장’이 운영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기관에서는 올해 1월부터 월악산을 비롯해 소백산, 설악산 등 국립공원 3곳의 13개 야영지를 탄소중립 야영장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어요. 이 곳 탄소중립 야영장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자가발전 자전거 등의 시설을 갖춘 곳으로, 4인 기준 야영객이 하루 필요한 전기(약 10kw)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월악산과 소백산의 경우, 소형화면으로 전기사용 가능량과 발전량, 탄소 저감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설악산은 태양광을 통해 충전된 이동형 배터리(1.3kw)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 배터리는 사용한 뒤 약 1시간 동안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야영을 갔을 때,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걱정스러울 때가 많았는데요. 탄소중립 야영장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만을 이용하니 자연 친화적 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앞으로 우리 친구들이 마음 편하게 지구도 지키며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탄소중립 야영장’이 많이 생기게 되었으면 합니다.

▲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 (출처:환경부)

 

참조 : 「월악산 국립공원 3곳서 ‘탄소중립 야영장’ 시범운영」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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