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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도시 바르셀로나의 슬기로운 태양광 보도블록을 소개합니다.

에코 이야기

2021.5.18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축구로 유명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축구보다 먼저 더 유명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햇빛’이랍니다. 햇빛이 좋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도시 바르셀로나가 ‘태양광 발전용 보도블록’을 설치하면서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번에 바르셀로나시가 시내의 한 공원에 설치한 태양광 보도블록이 깔린 인도의 넓이는 한국 교실의 70% 수준으로 작지만, 발전량이 1년 기준 7560kWh로 3 가구가 보도블록에서 생산된 전기만으로 거뜬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바르셀로나시는 이 공원에서 만든 전기로 주변 가로등을 밝히고, 도로 결빙을 막는 온열기를 돌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바르셀로나시에서 보도블록까지 깔아 태양광에서 전기를 만드는 것은 신재생에너지에 접근하는 방법을 다양화하려는 의도 때문인데요. 지금도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얹어 전기를 만들지만 길바닥까지 활용해서 강풍에도 날아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유지, 보수를 쉽게 할 수 있답니다.

‘햇빛’이라는 특색을 활용해서 탄소중립을 활용하려고 하는 바르셀로나의 노력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각 도시의 특색을 잘 활용하고, 작은 곳도 활용해서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할 수 있으면 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살고 있는 도시는 어떤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면 좋을까요? 함께 생각해보아요.

▲ 바르셀로나시에서 제공한 ‘태양광 발전용 보드블록’ 시공 작업 모습 (출처: 경향신문)

 

참조: ’태양의 도시’ 바르셀로나, 보도블록도 태양광  경향신문』 2021. 05.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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