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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처럼 칠해서 만들 수 있는 '태양전지'가 나온다고 해요.

에코 이야기

2020.9.23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요즘 아파트나 주택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전지이 많이 보이고 있죠? 지금까지는 건물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만들려면 태양전지을 따로 설치해야 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연구진이 건물 외벽이나 자동차 등 어떤 공간에서든 페인트를 바르듯 간단한 색칠만으로 태양전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태양전지 원료의 용액을 코팅한 후 고체화되는 속도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고효율 용액공정 유기태양전지의 대면적화에 성공했는데요. 용액공정 태양전지는 기존의 고가의 진공 프로세스가 아닌 잉크 타입의 유기물 전구체를 이용해 저가의 코팅이나 인쇄방식으로 제작하는 태양전지를 말합니다. 기존에 대면적 용액공정의 경우, 태양전지 소재가 녹아있는 용매가 증발해 필름이 형성되는 속도가 느려 뭉침 등의 현상이 일어나 태양전지의 효율이 떨어지게 돼요. 이에 연구진은 대면적 용액공정 방식에서 코팅 공정 후 용매의 증발속도를 제어해 태양전지 성능에 최적화된 필름을 형성하고 고성능 대면적 유기태양전지를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

이번에 개발된 방법으로 에너지 빈곤층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태양전지 패널의 유지 보수 및 폐기의 고비용문제를 해결이 기대된다고 하니 1석 2조가 아닐 수 없겠네요. 앞으로 씽씽 달리는 자동차에도 도색을 통해 태양전지를 입힐 수 있고, 건물 외벽에도 멋지게 태양전지가 입혀질 수 있겠죠? 친환경 에너지가 우리 생활과 접목되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 용액공정 방식의 대면적의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출처: KIST)

 

참조: 「페인트처럼 칠해서 만들 있는 ‘태양전지’ 나온다」 『뉴스1』  2020.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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