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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소금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에코 이야기

2020.9.11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과 태양광 발전 시설의 공통점을 알고 있나요? 바로 일사량이 많고, 그림자가 없으며,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한 전기회사에서 이 점을 주목해서 2018년부터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바로 염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 염전의 85%가 밀집된 전남 지역에 6kw급 발전 장치 설치를 시작으로 100kw급으로용량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염전과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합해 두가지 모두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하는데, 여름철 바닷물에 의한 냉각으로 일반적인 태양광보다 발전량이 5%개선되었고, 태양광 모듈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염수 증발 시간도 줄어 소금의 생산량도 늘었다고 합니다.

수압을 견딜 수 있게 만들고, 바닷물에 부식이 되지 않게 만들어 안정성도 확인되어 국내 염전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와 유사한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중국, 인도, 프랑스 등 해외에 기술이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염전에 설치해 염전을 운영하는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고,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할 땅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염전과 태양광 발전을 합친 것처럼 우리가 앞으로 사용해야 할 신재생 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 친구들도 생각해보고 좋은 아이디어를 알려주세요^^

 

     

    ▲ 염전 태양광 모듈 배치 (출처: 한국전력)                                              ▲ 염전 태양광 (출처: 한국전력)

 

참조 : 「 “전기와 소금 동시 생산” 힌전, 염전 태양광 기술 개발 」 『연합뉴스』 2020. 9. 3

          「 한전, 100kw급 염전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 」 『한국전력』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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