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쓰레기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마트가 있어요.

에코 이야기

2019.8.19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빈 페트병이나 캔을 집어넣고 물건으로 바꿀 수 있다는걸 알고있나요? 서울 연남동이 핫플로 떠오르면서 공원에서 발생하는 맥주 캔, 음료 병 등 쓰레기가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을 고려해 쓰레기 마트 1호점을 연남점에 열었다고 해요.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곳, 재활용을 놀이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연남동 쓰레기 마트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도록 할까요?

이곳을 마련한 건 네프론을 개발, 제작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수퍼빈, 수퍼빈 뜻에 동참한 세계자연기금(WWF)와 코카콜라도 한 편에 업사이클 상품을 전시, 굿즈 판매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고 해요. 페트와 캔 각각 10포인트, 15포인트가 쌓이는데요.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쓰레기 슈퍼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 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춘 만큼 판매 상품도 친환경적 제품으로 채웠는데요. 페트병 15개로 만든 에코가방부터 벌집 밀랍으로 만든 친환경 랩 저온 압착 방식으로 짜낸 참기름 등 30여 개 제품이 준비되어있다고 해요.

요즘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각종 쓰레기들(비닐, 플라스틱, 캔 등)이 많이 발생해서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어요. 육지, 해양 생물들도 쓰레기로 인해 피해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가 더 아파하기 전에 조금은 불편해도 다른 생명체와 지구를 공유할 수 있는 생활방식, 균형감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만들어진 곳이 바로 이 "쓰레기 마트"입니다. 친구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 마트 자판기 (출처: NAVER 포스트: 벤처스퀘어)

 

 ▲쓰레기 마트 판매품 (출처: NAVER 포스트: 벤처스퀘어) 

 

참조: 「”쓰레기로 돈 벌고 쇼핑한다? 수퍼빈 쓰레기마트”」 『네이버 포스트』  2019.07.29.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로운 댓글 작성하기

댓글 작성하기

글 내용을 입력해 주세요.

이름을 입력해 주세요.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