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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에너지로, 한겨울에도 열대 과일을 볼 수 있다고?

에코 이야기

2019.1.7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에도 어김없이 재미있는 에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오늘은 지열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친구들 최근 들어 몹시 추웠죠?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 열대 과일이 열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충북 영동군의 ‘세계 과일 조경원’입니다. ‘세계 과일 조경원’은 한겨울에도 열대 과일과 열대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바나나, 파인애플, 커피, 레몬 등 친숙하지만 재배가 힘든 57종 230그루의 아열대·열대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조경원은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을 갖춰 한겨울에도 16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지하 150m에 지열공 24개를 설치해 열과 냉기를 전달받아 지상의 펜 코일 유닛으로 바람을 내보내 온도를 관리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석탄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식물을 관리할 수 있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기술이 발달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식물과 과일을 보고,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 이면에는 많은 석탄 연료가 소비되고, 낭비되어 점점 고갈되고 있습니다. 오늘 선생님이 소개한, 지열 에너지를 통해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는 것처럼, 훗날에는 지구를 병들게 하는 석탄 대신에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과일 조경원 (출처: 영동군 제공 News1)

 

참조:「한겨울, 열대 과일 만나보러 가 볼까?…영동 ‘세계과일조경원’」『News1』 2019. 01.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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