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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얻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에코 이야기

2022.8.3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수소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알고 있죠? 수소는 기체인데, 공기 중에 존재하는 양이 적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얻고 있답니다. 얻는 방식에 따라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로 불리고 있어요. 수소를 얻는 방법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서 환경을 보호하면서 수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전 세계 연구진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얼마 전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얻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외국의 한 스타트업 회사에서 개발한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해 트랙터를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암모니아는 이전에도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추출한 수소를 차량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왔어요. 기존에 사용해왔던 방법은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대규모 설비와 충전소가 필요했고, 추출 과정에서 높은 온도와 부가 장치가 많이 필요해 생산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이 회사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차에 암모니아를 주입하고, 차 안에서 수소를 추출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해 중장비의 운행까지 성공했다고 해요. 독자 개발한 저온에서도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활성 촉매 물질과 대규모 설비들의 소형화를 통해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암모니아는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리하기 수월한 기차, 버스와 같은 공공 시스템이나 비행기, 대형 선박과 같이 철저한 관리가 가능한 곳에 활용하는 쪽으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는 앞으로도 많은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암모니아를 활용한 기술처럼 단점을 보완하며 개발한다면 머지않아 지구 상에 화석연료 사용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친구들도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선생님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 암모니아를 전기로 바꾸는 과정 (출처:홍콩 폴리테크닉 대학)

 

참조 : 「오줌으로 작동하는 자동차가 나올까?」 『뉴스펭귄』 2022. 7. 1.

           「’암모니아 연료전지’ 세계 최고… 아마존∙아람코∙SK도 투자」 『조선일보』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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