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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에너지가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에코 이야기

2009.4.16

에코선생님

 강원도가 폐목재 등의 산림 부산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강원도에 많은 산림자원이 있는 것은 알고 있죠? 이는 강원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는 목질계 바이오매스자원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목질계 바이오매스라는 말이 생소하죠?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폐목재, 나무의 성장을 돕기 위하여 베어내는 나무 등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21세기형 장작불'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든 무작정 추진하면 문제가 생기겠죠? 그래서 바로 추진하기 보다는 강원도에있는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잠재량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에너지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가 이뤄진다고 해요. 특히 벌채목 등을 잘게 부숴 고체연료(펠릿)로 만들기 위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가정용 펠릿보일러를 보급하기로 했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어요.


 강원도내의 산림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는 연간 17만㎥로 이를 에너지로 환산하면 연간 174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니 한 번쯤 검토할 사항이겠죠? 많은 사람들은 산림 부산물 등 목질계 에너지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자원은 석탄과 석유 같은 화석에너지에 비해 청정에너지이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6%나 된다고 해요.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고 이에 대한 연구를 한다는 사실은 환영 받을 만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항상 모든 경우에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겠죠?

 

* 목질계바이오매스: 임목(순환목, 벌채목), 폐목재, 간벌잔재 및 피해목 등 산림자원에서 광합성으로 생산되는 유기체(Bio)의 총량(mass)으로써 고체연료(우드칩, 펠릿, 목탄 등)화, 또는 가스화, 액화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한 재생에너지 자원.

 

참조: 강원도청 홈페이지
        이해용, 「강원도 ‘산림부산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연합뉴스』 200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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