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롱롱

안양 LH 동편 행복한 홈스쿨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겨울답지 않게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우리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선생님들과 인사를 마치고 나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신기한 차량 변신을 보고 곳곳에 숨겨진 친환경 에너지 요소를 찾아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태양전지가 창문이나 건물 외벽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학교나 도서관 같은 건물에도 친환경 에너지로부터 우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만들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손으로 돌려 작동시키는 랜턴이나 라디오도 참 신기했는데요. 이렇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 말고도 우리의 힘으로 직접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자립마을처럼 우리가 사는 곳도 깨끗하고 무한한 에너지 자원을 사용할 그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두 번째 시간으로는 ‘수소 자동차 롱롱’이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공기 중의 수소는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오늘은 물로부터 수소를 얻어 자동차를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과정이 복잡해 보여도 우리 친구들이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듣고, 설명서도 참고해가며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완성한 수소 자동차가 작동되는 모습을 보니 어땠나요? 실제 수소 자동차는 빠른 속도도 낼 수 있고, 매연을 내뿜지 않아요. 다만 우리나라에 수소 충전소가 많이 없어서 대중화되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 수소 충전소의 확충과 자동차의 가격이 조금 더 낮아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 우리 친구들이 어른이 되면, 지금보다 도로에 수소 자동차가 더 많이 보일 수도 있겠죠?

현재 지구는 화석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으로 불균형에 빠져있는데요. 그래서 지구온난화도 가속화되고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줄이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으려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겠죠? 에코 롱롱과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랄게요. 이번에는 선생님들이 친구들을 찾아갔으니,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이 선생님을 찾아와 줄래요?^^ 에코 롱롱 큐브에서도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니 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다가오는 새 학기 잘 맞이하길 바랄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