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롱롱

서울 마곡중학교 1학년 7반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중학교에 입학한 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계절이 바뀌어 여름이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우리 친구들이 도착하면서부터 구름이 점점 개더니, 화창한 햇살이 친구들을 반겨주었어요. 덕분에 에너지 모니터링 큐브라는 프로그램의 결과도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전시체험관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해보고 직접 전시물을 작동해보았는데, 어땠나요? 체험하면서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에너지가 있다는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죠? 오늘 알게 된 친환경 에너지만으로도 충분히 지구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겁니다. 찾아보고 탐색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런 좋은 에너지를 사용하면 훨씬 좋겠죠? 보다 많은 사람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 지구를 위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과도한 화석연료로 아파하는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거에요~

오늘 진행한 선택프로그램인 에너지 모니터링 큐브는 아마 다른 곳에서는 체험해 보지 못한 프로그램이었을 겁니다. 에너지원은 전시체험 시간에도 알아보았지만, 굉장히 다양하죠? 오늘은 태양광을 비롯한 여러 가지 광원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보았습니다. 날씨가 화창해져서 에코 롱롱 큐브 밖에서도 측정을 해볼 수가 있었고, 전시체험관 안에서도 빛이 들어와 있는 곳을 찾아 측정해보았습니다. 측정하는 곳마다 다양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같은 야외 측정장소이더라도 측정한 시간이라던가, 측정할 때 태양이 구름에 가려졌는지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만들어내는 전기의 양은 달라져 그래프도 모둠별로 아주 다양했어요^^

지구는 다음 세대에게 빌려서 쓰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별 다른 생각 없이 편하게 사용했겠지만, 오늘을 기점으로 좋은 에너지를 사용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돌려주기 위해서 우리 함께 노력해보아요. 오늘 에코 롱롱 큐브에서 만난 친구들 다시 한 번 너무 반가웠고,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