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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에너지 가든을 소개합니다.

에코 이야기

2022.5.20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에코 롱롱 큐브에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식물을 키우는 ‘에너지 가든’을 봤을거에요. 중학생 친구들이 직접 설정한 다양한 빛으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팜’ 이랍니다. 스마트팜은 땅에서 농사를 짓는 것보다 적은 공간을 필요로 하고, 병충해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장점 때문에 대량의 식물을 키우는 사업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어요.

가정에서 활용하기엔 효율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고, 사용할 수 있게 출시한 제품들은 냉장고만한 크기로 너무 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국내의 한 전자제품 기업에서 가정에서도 작은 규모로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스마트 팜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내부 물탱크에 수돗물을 붓고 씨앗 키트를 올린 후, 조명을 켜주면 식물을 키울 준비가 완료된다고 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루콜라, 청경채, 상추 등을 4~5주 정도면 수확할 수 있을 만큼 자란다고 해요. 물이 부족할 경우 LED조명이 깜빡이는 것으로 신호를 보내고, 핸드폰 어플을 이용해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마다 알림이 온다고 합니다.

반려 식물을 키우는 것이 유행하고, 식물로 인테리어를 하는 ‘플랜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작은 크기로 판해하고 있는 스마트팜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식물을 키워본 적 없는 사람도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고, 인테리어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해요.

다만, 전원을 계속 연결해두어야 하고, 하루에 14시간가량 LED조명을 켜놓아야 한다는 것은 단점으로 뽑힌다고 해요. 제품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별도의 씨앗 키트도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가정용 스마트팜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고 몇가지 단점은 있지만, 앞으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한 전자제품 회사에서 출시한다면, 더 좋은 스마트팜이 만들어지겠죠? 앞으로 친구들의 집에서 직접 키운 식물로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랄게요.

▲ LG전자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출처: LG전자)

 

참조 : 「’반려식물 힐링’에 키워 먹는 재미까지」 『동아일보』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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