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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커피 찌꺼기의 변신을 소개합니다.

에코 이야기

2021.7.30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가 커피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커피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라고 합니다. 커피 한 잔을 내리는데 사용하는 원두의 양이 15g인데, 14.97g은 커피 찌꺼기가 되어 버려진다고 합니다. 물을 머금고 있어 40 ~ 60g의 무게를 가진 쓰레기가 된다고 해요. 매일 전세계에서 1150만톤의 커피 찌꺼기가 버려지는 것이라고 해요.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인지 알아볼까요?

커피 찌꺼기는 ‘커피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해요. 이 커피박을 강도를 높이기 위해 돌 가루와 섞어 반죽을 만들고, 기계에 넣고 공정을 거치면 커피 점토가 만들어져요. 커피 점토로 벽돌을 만들어 사용하면 습도 조절,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땅속에서 자연 분해가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답니다. 벽돌 뿐만 아니라, 화분, 연필꽂이, 캔들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또 다른 국내 기업에서는 커피박을 모래 형태로 만들어 고양이 배변 모래를 개발했다고 해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대중적인 배변 모래는 산림 파괴, 폐기물 발생, 대기오염을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무공해 모래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해요.

우리는 그동안 단 0.2%를 얻기 위해 99.8%를 버리며 커피를 소비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고, 커피박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답니다. 친구들도 어떤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보길 바랄게요.

 

       

▲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변신한 커피박(출처:매일경제)                                              ▲ 커피박으로 만든 고양이 배변 모래(출처:알프레드)

 

참조 : 「화분으로, 인테리어 벽돌로.. 커피찌꺼기의 놀라운 변신」 『매일경제』 2021. 7. 14.

           「커피 찌꺼기, 고양이 모래로 재탄생하다」 『이로운넷』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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