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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신재생에너지 수열에너지를 소개합니다.

에코 이야기

2021.1.5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수열에너지에 관해 잘 알고 있나요? 수열에너지는 2015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에 의해 12번째 신재생에너지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가장 최근에 신재생에너지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기대가 큰 수열에너지를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수열에너지는 해수 표층 및 하천수에 저장된 열에너지를 의미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물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서 냉난방에 활용하는 에너지입니다. 수열에너지는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에너지원으로서 부존량이 무한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고, 수열 냉·난방 시스템은 열을 이용할 때, 연료의 연소 과정이 필요 없으므로 친환경적이라고 해요. 또, 가장 잘 알려진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이나 풍력 등은 날씨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효율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수열에너지는 이에 비해 안정적인 에너지이기도 한답니다.

수열에너지로 냉난방을 할 경우 기존 시스템에 비해 20~50%의 비용 및 전력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다른 신재생에너지보다 고용유발효과도 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에 의해 해수의 열에너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수열에너지를 활용 운영하고 있다니, 앞으로 수열에너지의 중요성과 가치가 커질 것이라 예상되네요.

지구온난화와 화석연료의 고갈 등 지구를 아프게 하는 많은 문제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수열에너지처럼 신재생에너지에 추가로 지정되는 에너지들이 점점 늘어나겠죠? 우리 친구들도 다음에 등장할 13번째 신재생에너지를 함께 찾아보도록 해요^^

▲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트 조감도 (출처: 환경부 공식 포스트)

 

참조 : 「수열에너지」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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