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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보호하면서, 운동도 하는 일석이조 방법을 소개합니다.

에코 이야기

2020.11.2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운동을 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운동을 해서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소개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플로깅(Plogging)’이라고 해요.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을 줄인 말로, 길가의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일종의 환경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요즘 플로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데요. 그래서 한국에서도 부르는 말이 있어요. 바로 ‘줍깅’입니다. 착착 달라붙네요~

줍깅을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집을 나설 때 쓰레기를 담을 작은 비닐봉지나 가방을 챙기고, 운동하면서 쓰레기와 마주치면, 바로 담고 다시 뛰는 게 전부죠. 줍깅은 2001년 북유럽에서 시작되었는데 쓰레기를 줍는 자세가 ‘스퀴트(운동 자세)’와 비슷하다는 것에서 착안했다고 해요. 최근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세계 각지로 퍼지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셜미디어(SNS)등에서 서로 모인 사람들끼리 산을 오르며 줍깅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산에서 주운 쓰레기로 간단한 작품을 만드는 ‘정크 아크(junk art)도 한다고 하니, 환경과 예술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이처럼 환경을 바꾸는 움직임은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어요. 우리 친구들도 일상 생활에서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행동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고,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산에 오르며 주운 쓰레기로 만든 정크 아트 (출처: 조선일보)

참조 : 「쓰레기도, 보람도 줍는다… ‘줍깅’을 아십니까」 『조선일보』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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