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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으로 만든 전기 버스가 있다고 해요.

에코 이야기

2020.6.17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사용한 페트병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재사용을 하기도 하고, 공정 과정을 거쳐 부직포, 옷걸이, 건축단열재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다양하게 다시 활용되고 있는 페트병을 이용해 자동차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리투아니아의 전기버스 제조 기업에서 페트병을 활용해 친환경 전기 버스를 만들어 냈는데, 버스의 몸체를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초기 시험 제작된 버스는 일반 버스의 무게보다 57%나 낮췄는데, 무게가 적게 나가는 만큼 연비가 향상돼 소비전력을 줄여 장시간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올해 초부터 리투아니아의 한 도시에서 실제로 운행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32석의 좌석을 포함해 90명 정도 탑승 가능하며, 한번 충전에 90~110km를 운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은 6분이면 완료되고,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받아 사용해 더 친환경적으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차량 뒷면 스크린 설치, 360도 카메라, 좌석에 USB 포트 설치 등 차량에 다양한 최신 기술을 도입해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성도 높였다고 합니다. 

매년 이탈리아의 디자인 기업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차량, 이동성 및 운송 설계 부문에서 상도 받았다고 해요. 단순히 전기버스에서 멈추지 않고, 페트병을 활용해 버스의 몸체를 만들고,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점과 실용도 높은 버스의 외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친환경적 요소들을 접목해 버스를 만든 것처럼, 많은 곳에서 다양한 친환경적 요소들을 접목해 단점을 보완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우리 친구들은 페트병을 사용한 전기버스를 보고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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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전기버스 ‘dancer’ (출처: Dancer Bus)

▲ 운전석에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dancer’ (출처: Dancer Bus)

 

참조 : 「 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전기버스, Dancer 」 『네이버 블로그 ‘디자인 프레스’』 2020. 6. 15
          「 Dancer Electric Ctiy Bus by Dancer 」 『A`DESIGN AWARD』 2020. 1. 27
          「 Dancer Bus 」 『Dancer Bu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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