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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해상풍력발전!

에코 이야기

2019.10.11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에코 롱롱 차에 풍력발전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풍력발전기는 바람이 많이 부는 높은 산이나, 바닷가에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코 롱롱 차가 달리면서 생기는 바람을 이용해 풍력발전을 하고, 전기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설치만 하면 바람이 부는 것 만으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좋은 장점이 있지만, 소음이 커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다 위에서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스코틀랜드에서 2017년 처음 상용화에 성공하여,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고, 영국, 일본, 미국, 노르웨이 등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발전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울산시와 제주도, 경상북도에서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을 추진 중 입니다. 그 중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곳이 울산 광역시입니다.

울산시는 내년이면 생산을 중단하는 동해 가스전을 장소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육지에서 58km 떨어져있어 풍력 발전을 하기에 적합한 풍속이라고 하는데, 작년부터 실시한 풍황 측정 결과, 평균 8.16m로 나타났습니다. 이 곳에 1GW규모(원자력 발전기 1기 발전 규모)의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생기는 장점이 많다고 합니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고 소음과 발전소를 건설할 장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겠죠? 해상풍력발전은 조선해양산업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 우수한 우리나라의 조선해양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상풍력발전에 많은 장점이 있지만, 어민들에게는 걱정거리라고 합니다. 어민들의 조업구역과 겹쳐 어장이 축소되어 어획량이 줄어들어 생계에 문제가 되고, 서식지 파괴에 위험성도 있다고 합니다. 풍력발전기라는 인공구조물로 인해 새로운 서식지가 생기겠지만, 현재 울산시 어민들이 잡는 물고기와는 종이 달라 걱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장점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해상풍력발전! 선생님은 단점도 고려해 적합한 위치를 선정하면 우리에게 아주 유용한 에너지원이 될 것 같아요. 친구들이 생각하기에 우리나라에도 적합한 에너지 생산 방식일까요? ‘바람에너지 에코’를 통해 풍력발전을 알아본 우리 친구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해상풍력발전 단지 (출처: 픽사베이)

 

참조 : 「 울산 해상풍력 예정지 풍속 ‘합격점’ … 평균 초속 8.16m 」 『연합 뉴스』 2019. 9. 29.

          「 바다위 풍력발전단지로 10만명 일자리 창출 ‘신바람’ 분다 」 『파이낸셜 뉴스』 2019. 9. 29.

          「 바다 한가운데서 전기를 생산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 『네이버 블로그 ‘기획재정부 경제e야기’』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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