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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전지를 활용한 부이가 보급된다고 합니다.

에코 이야기

2019.3.18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바닷가에 가보면,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부표를 본 적 있나요? 부표는 항만이나 하천 등 선박이 항해하는 위치를 수면에 띄워 배가 가는 길을 안내하고, 암초의 위치 등을 알리는 표지판인데요.

그 종류의 하나가 부이(Buoy)입니다. 부이는 해상정보를 알리기 위해 물에 띄우는 부표이며, 해양기상관측장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한 연구기관에서, 해수 전지·태양광발전·GPS·LED 조명 등의 기술까지 융합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해수 전지에 저장하고 이렇게 저장된 전기를 이용해 GPS·LED 조명을 작동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개념 부이가 개발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또, 위의 해수 전지는 바닷물에 포함된 나트륨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신개념 에너지 저장 장치입니다. 국내 연구자들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되고, 가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이 해수 전지를 활용한 부이가 조만간 보급된다고 하네요. 특히 올해 내로 지역 어민 400호를 대상으로 800개 어망용 부이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해수 전지를 활용한 부이가 점점 많이 생기면서,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청정해역 이미지를 해치는 스티로폼 부이를 대체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해수 전지 활용 부이 모식도(출처:에너지타임즈)

 

참조: 「해수 전지 활용 극대화…동서발전 어망용 부이 개발 본격화」 『에너지타임즈』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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