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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를 수소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을까?

에코 이야기

2019.2.1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많은 물건을 실어 움직이는 선박들은 움직일 때뿐만 아니라 항구에 정박해 물건을 하역하는 동안에도 엔진을 계속 가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이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엄청 많이 배출된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컨테이너를 옮기는 큰 장비들도 대기오염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부산항의 운영을 책임지는 기업에서 항구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항구에 정박한 선박에 육지에서 만든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을 부두에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다만 항구에서 소모하는 전력량이 현재의 2배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해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것이 수소에너지랍니다. 수소 기반 에너지 자급체제를 만들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수소 연료전지를 이용한 선박, 항구에서 사용하는 차량과 장비, 건물 등에 수소를 직접 공급하거나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서 환경오염도 줄이고 화석연료의 사용량도 줄이는 부산항의 계획이 정말 멋있지 않나요? 성공적으로 완성해서 다른 항구에도 적용하고, 항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사용해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세상이 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친구들도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랄게요^^

▲ 수소 기반 부산항 에너지 자립 구상도 (출처: 부산항만공사)

 

참조 : 「부산한 대기오염 유발 화석연료 → 수소에너지 대체 추진」 『연합 뉴스』 201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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