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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연료’로 하늘 나는 비행기가 있다고 해요.

에코 이야기

2018.11.9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쓰레기를 사용해서 비행기가 날 수 있을까요? 쓰레기를 연료로 활용한 어느 항공사의 비행기가 미국 올랜도에서 이륙해 영국 런던에 착륙했어요^^ 공업폐기물인 에탄올의 가연성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대서양을 건널 수 있었던 거에요~ 이 비행기는 지난 2008년 바이오연료를 쓰는 큰 여객기를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시범 운항한 바 있어요. 그런데 이번 올랜도-런던행 비행은 시범운영이 아닌 세계 최초의 상업목적 비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답니다. 이번 비행은 아무런 차질 없이 공항에 착륙했다고 해요~

발동기용 연료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등유(케로신) 대신 공업용 폐기물에서 추출한 에탄올 5%와 공업용 석탄 폐기물에서 나온 가스가 사용되었는데요. 몇몇 전문가들은 에탄올 5%가 너무 적은 양이라고 비판하고 있어요. 그러나 공업용 폐기물을 발동기용 연료로 재탄생 시키는 데 전문화된 한 기업은재활용한 연료는 50%까지 그 양을 늘릴 수 있다 라면서이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탄화수소를 이용한 연료를 사용할 때와 비교했을 때 독성 가스 방출을 65% 줄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어요. 이 기업은 정제소, 화학 발전소, 제강소 그리고 폐기물 처리장과 협업해 버려지는 가스를 회수해요. 회수된 가스는 비행기 연료로 쓰일 수 있도록 에탄올로 변형된답니다.

▲쓰레기를 연료로 활용한 비행기(출처:그린포스트코리아)

항공산업에서 대체 연료 개발사업은 더욱더 쟁점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프랑스 매체는저가 항공사의 확산 등 신흥시장의 발전으로 항공기 승객 수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항공산업에서 탄화수소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연료 개발은 더욱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했어요. 이제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연료도 환경을 생각하는 연료가 많이 개발되어 친환경 연료로 대체되면 참 좋겠죠?^_^

참조: 쓰레기 연료로 하늘 나는 비행기?」 『그린포스트코리아』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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