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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유리병으로 배터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에코 이야기

2017.5.30

에코선생님

우리 친구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계절이 찾아오는 요즈음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수가 생각나죠? 맛있게 음료수를 마시고 난 후 버려지는 유리병을 가지고 배터리를 만든다는 놀라운 소식이 있어 소개하려고 해요. 유리병으로 만들어지는 배터리 만나러 가볼까요??

현재 분리수거한 유리병을 재활용하고는 있지만, 버리는 유리병의 수도 매년 수십억 개에 이른다고 해요. 그래서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재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폐유리병을 이용해서 전지의 전극을 만들 수 있는 화학 공정을 개발했다고 하네요^^

▲폐유리병과 이를 이용해 만든 소재와 전극의 모습.[UC Riverside 제공= 연합뉴스]

폐유리병에서 전극 재료를 얻는 방법은 크게3단계로 구분이 되는데요. 우선 폐유리병을 부수고 갈아 고운 유리 입자로 만든 뒤, 마그네슘을 넣고 고온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 실리콘 나노입자를 얻을 수 있어요. 이후 이 입자를 탄소로 코팅해 안정화하는 과정을 통해 배터리 음극을 만들어서 리튬이온배터리에 적용해였다고 해요. 이 배터리는400회 충전과 방전이 되며, 전력의 저장 및 공급이 가능하다고 해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유리병 한 개에서 나오는 소재로 동전형 배터리 전극 수백 개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버려지는 쓰레기가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로 변신하는 놀라운 사실! 앞으로도 버려지는 쓰레기가 다양한 에너지로 변신하는 멋진 일들을 기대해 보아요^^

참조: 「버린 유리병으로 배터리 전극 만든다?..美연구진"재활용 가능"」 『연합뉴스』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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